당신은 상대가 필요할 것 같은 걸 미리 떠올리고, 상대가 말하기 전에 먼저 준비해 두는 사람이에요.
약속 장소는 상대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, 메뉴는 상대가 좋아하는 걸로, 따로 묻지 않아도 다 챙겨놓아요.
받는 사람은 '어떻게 이런 것까지 챙겼지?' 하고 고마워해요. 그런데 정작 그 계획 어디에도 당신이 원하는 건 들어가 있지 않을 때가 많아요.
잘 하는 것
당신은 상대가 불편할 틈을 미리 없애주는 사람이에요. 필요한 걸 먼저 준비해두고 상대에게 맞춰 계획을 짜기 때문에, 당신과 함께하는 일은 막히는 데 없이 진행돼요.
자주 듣는 말
- “어떻게 이런 것까지 챙겼어?”
- “너도 하고 싶은 거 말해”
지칠 때
당신은 챙겨준 걸 상대가 당연하게 여길 때 가장 지쳐요. 준비하는 데 들인 시간과 마음을 상대가 몰라주면 '내가 왜 이렇게까지 했지?' 싶어지고, 그다음부터는 챙기는 일 자체가 의무처럼 무거워져요.
곁에 있는 사람은
당신은 상대가 편하도록 모든 걸 맞춰주는 사람이에요. 다만 늘 상대 기준으로 계획을 짜다 보니, 관계가 오래될수록 둘 사이에서 당신의 취향은 점점 사라져요.
해볼 만한 것
다음 계획에 당신이 하고 싶은 것 하나를 먼저 넣어보세요. 상대를 챙기는 계획 안에 당신의 몫이 하나라도 있어야, 챙기는 일이 오래 지치지 않아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