당신은 웬만한 일에는 마음이 크게 흔들리지 않아요. 그리고 의견이 갈리면 대체로 상대가 원하는 쪽으로 맞춰주는 사람이에요.
당신은 그걸 양보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요. '이렇게 하는 게 더 간단하지' 싶어서 자연스럽게 맞춰주는 거예요.
그래서 사람들은 당신과 있으면 편하다고 느끼지만, 정작 당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는 오랫동안 아무도 모르게 돼요.
잘 하는 것
당신은 다툼이 커지기 전에 사람들을 차분하게 진정시키는 사람이에요. 흔들리지 않으면서 상대에게 맞춰주기까지 하는 사람은 드물어서, 모두가 예민해진 자리에서도 당신이 하는 말은 오해 없이 그대로 받아들여져요.
자주 듣는 말
- “너는 화 안 나?”
- “아무거나 다 좋다고만 하지 말고”
지칠 때
당신은 지치는 순간이 아주 늦게 와요. 참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계속 맞춰주다가, 어느 날 갑자기 '왜 이렇게 만나기가 싫지?' 하는 마음이 들면서 그 관계 전체에 마음이 식어요.
곁에 있는 사람은
당신은 가까운 사람과 다투지 않는 대신 깊어지지도 않아요. 상대는 당신이 언제 서운했는지 알 방법이 없어서, 잘 지내고 있는데도 '이 사람과 더 가까워지기는 어렵구나' 하고 느끼게 돼요.
해볼 만한 것
당신에게는 원하는 걸 직접 고르는 연습이 필요해요. 메뉴처럼 사소한 것부터 "나는 이게 좋아"라고 말해두면, 정작 중요한 일이 생겼을 때도 당신의 생각을 꺼내기가 훨씬 쉬워져요.